순창군민의 장, 김봉호.윤상윤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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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민의 장, 김봉호.윤상윤씨 선정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2.10.2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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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장에 김봉호씨, 체육장에 윤상윤씨 선정

         문화장 김봉호
         체육장 윤상윤
 

 올 해 순창군민의 장 문화장에 김봉호씨, 체육장에 윤상윤씨가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12년도 수상자 공적심사 및 수상자를 결정하는 순창군 군민의 장 심사위원회 개최 결과 두사람을 순창군민의 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화장에 선정된 김봉호(76)씨는 금과면 출신으로 순창군 공무원을 정년퇴임하고, 금과들소리 보존회장을 거쳐 명예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금과들소리단 창립과 창립이후 40여회의 전국순회공연을 통한 전통문화예술의 계승발전과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받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2008년부터 금과면 시조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전통서민가요 시조의 전승보급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들소리 전수관 건립 및 농협중앙회 문화복지재단 대상 수상에 크게 기여해 2010년 제6회 금과면민의 날을 맞아 면민의 장 문화예술장도 수상한 바 있다.
체육장에 선정된 윤상윤 순창북중학교 교사는 1991년 순창북중학교 부임 이후 이듬해 역도 볼모지인 순창에 역도부를 창단해 뛰어난 지도력으로 순창북중과 순창고 역도부를 이끌어 오면서 각종 국제.국내대회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여 순창을 널리 알린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1994년에 열린 제23회 전국소년체전 3관왕과 2004년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인 이배영을 배출했으며, 지금까지 국제대회 금 26개, 국내대회 금 154개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또 뛰어난 지도력으로 2004년 한중일 국제대회와 2009년 세계유소년 역도대회 한국대표감독을 역임하는 등 전국에서도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들은 다음달 2일에 열리는 제7회 순창장류축제 개막식 주무대에서 순창군민의 장 시상식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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