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건소는 의료기관 이용이 떨어지는 복지관, 경로당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사랑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건강관리, 여가활동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부터 상반기에 부안읍 서외리 아제경로당을 비롯한 8개 경로당에서 운영을 했다. 

이에 따라 보건소 방문건강 관리팀의 전문 인력을 투입하여 건강검진과 재활물리치료 등을 실시하며 개인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에게 영화 상영, 노래교실을 운영하여 즐거움을 제공했으며 발마사지, 생활 체조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또 항교 경로당에서 천연비누 만들기 교실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복사랑방은 하반기 중에도 계속 운영되며 오는 23일에는 부안읍 성황마을 경로당을 중심으로 건강증진과 여가생활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농촌에 급격한 고령화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보건소와 복지관, 경로당이 하나 되어 노년기 건강한 삶을 위해 보건소가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