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전북중등미술교원전 및 제12회 전북중등학생 작품전이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전북교육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전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중등미술교육연구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전북도 미술교육의 활성화와 교사의 창작활동을 통한 전문성 신장과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자라나는 학생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작품 감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북도내 중·고등학교 미술 교원들이 학교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제작한 작품으로 회화, 조소, 디자인, 공예, 만화 등 12개 종목에서 교원작품 74점, 학생 작품 8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학생작품은 2012 전북중등학생미술실기대회 금상 수상작이 전시되어 사제가 같이 작품을 게재하게 되어 더욱 뜻 깊은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미술은 감성적이고 창조적인 측면에서 전인적인 인간을 육성하는데 매우 중요한 교과이다”라며 “입시 교육의 중심에서 예체능과목이 소외되는 것이 아쉽지만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예술적 소양을 쌓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은 오는 19일 오후 5시 전북교육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윤복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