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하반기 명예읍면장 14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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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하반기 명예읍면장 14명 위촉
  • 한병훈 기자
  • 승인 2012.10.1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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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17일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관내 사회단체장 14명을 2012년 하반기 명예 읍면장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명예 읍면장은 하루 동안 주민상담 및 의견수렴, 관내 주요 사업장과 불우 소외계층 방문 등 일선행정을 몸소 체험했으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애로사항 등을 종합하여 군정발전에 대한 자문과 방향을 제시함으로서 주민참여 자치행정을 실천했다.

1일 명예 읍면장은 고창읍 김종학, 고수면 안춘환, 아산면 조연희, 무장면 박동선, 공음면 김삼랑, 상하면 표재금, 해리면 성금자, 성송면 박길순, 대산면 권혜영, 심원면 박종녀, 흥덕면 박헌주, 성내면 정인상, 신림면 오춘산, 부안면 송태용씨가 위촉됐다.

이강수 군수는 “2005년부터 국민권익위원회 평가에서 청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7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고창군의 명성을 이어갈 것을 강조하며, 연초 귀농귀촌TF팀 출범과 함께 지난해 1298명, 금년 상반기에 883명이 고창으로 전입하여 농식품부에서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1번지는 고창이라고 발표했으므로 앞으로 더 많은 인구가 유입되어 농촌에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석정 웰파크시티의 지속적인 개발과 조성 중인 고창일반산업단지 및 복분자농공단지에 다수 우량기업을 유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복지사회를 구현하겠다며 고창군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흥덕면 박헌주(77) 명예면장은 “비록 하루였지만, 평소 접하지 못한 행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현재의 공직사회를 다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고창군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군민과 함께 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2007년부터 명예 읍면장제도를 시행해 지금까지 총 294명을 위촉,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은 물론 군정의 눈높이를 군민에게 맞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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