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당사자와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재판 실현
고창군은 미래 지향적인 지식과 인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사회 각 분야 최고의 강사를 선정하여 ‘고창미래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76회 미래포럼에서는 군민과 공직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병운 전주지방법원장이 특별강사로 초빙되어 ‘소송과 소통’을 주제로 쉽고 명쾌한 강의를 펼쳤다.
소통의 핵심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고 시대의 변화에 적응해야 하며 자신의 본분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라 말했고, 소송당사자와 소통하는 재판이 곧 신뢰받는 재판이며, 국민의 기본권이 보장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병운 전주지방법원장은 제22회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춘천지법, 대전고법,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거쳐 2011년 11월부터 전주지방법원장에 재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