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업체로써 힐링푸드 및 친환경 웰빙 개념 오리바베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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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업체로써 힐링푸드 및 친환경 웰빙 개념 오리바베큐 개발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10.1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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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산골 영농조합 ‘조해랑 오리바베큐’ 생산

사회적기업 두메산골 영농조합(대표 유현주)이 16일부터 힐링(healing)개념의 ‘조해랑오리바베큐’를 생산한다.
기존제품은 일상적으로 맛과 유통기한을 연장하기 위해 식품에 4가지(MSG(합성조미료), 발색제, 산화방지제, 보존제)를 첨가하는데 반해 이 제품은 4가지를 무(無)첨가한 제품으로 자연상태의 음식으로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먹거리를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유해한 요소를 극히 미량이라도 먹지 않게 하는 것이 넓은 의미의 힐링(healing)이고, 친환경 웰빙(wellbing)에 속한다고 판단해 향후 힐링 & 웰빙 개념의 제품을 지속개발하기로 했다.
이 제품이 첨가하지 않는 4무(無)는 MSG는 글루탐산나트륨, 발색제는 아질산염, 산화방지제는 식용 항산화방지제, 보존제는 부패방지제 등이며, 다량섭취 시 몸에 좋지 않은 것을 알려져 건강의 유해 여부가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이에 식약청은 미량섭취는 몸에 해롭지 않다며 논란을 진화하기도 했다.
두메산골 영농조합 개발팀은 본 제품이 유해요소 첨가제품보다 담백한 맛을 내고 유해요소 제거에는 뛰어나지만, 색깔이 어둡고 유통기한(2주)이 짧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소비자(일선학교)들은 색깔이 다소 어둡더라도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욕구, 친환경 음식 선호, 양심적 기업정신 등에 부합하는 제품이라 호평하고 있다.
유 대표는 “사회적기업으로써 사회적가치를 추구해야 하는 마당에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 극히 미량이지만 이것마저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 제품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그러면서 “어린이들이 아토피, 알레르기 등을 앓는 것은 음식을 통해 유해요소를 섭취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대병이라 보고 이를 치유하려면 친환경, 친자연적인 음식을 섭취하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해 일단 학교급식부터 주문생산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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