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예결특별위(위원장 권익현)가 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예산결산심사 역량향상 세미나를 16일 개최했다.
의정활동과 병행해 틈틈이 예산심의 관련 전문?실무지식 습득, ‘晝耕夜讀’하는 도의회상을 정립하고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전북도?도교육청 소관 중점 투자 방향 등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한 세미나에는 예결위원 및 각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하는 도의원, 의회사무처 직원 등 50명이 참석했다.

성과관리제도에 대한 관심제고로 예산결산심사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세미나에서 먼저, 전라북도 및 도교육청의 2013년도 예산편성방향을 각각 청취하고, 국회정무위원회 전문위원인 박기영 위원(재정민주주의와 한국재정 저자)를 초청, ‘성과관리제도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특강을 들었다.
권 위원장은 “이제까지의 예산이 주로 투입?통제 위주의 제도였다면 성과관리제도는 도민의 세금을 투입, 추진한 사업의 최종 성과 관리가 가능해지는 제도”라면서 “도의원님들이 성과관리제도 연찬을 통해 ‘전북도와 도교육청의 재정관리 주치의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열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예결특위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실제 도민들에게 필수불가결한 예산이 편성됐는지 다각적인 심의와 내년도 예산안이 도의회에 제출된 이후, 본 예산심의에 앞서 12월초 예산심사기법강화를 위한 연찬을 다시 한번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