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지역발전협의회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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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지역발전협의회 총회 개최
  • 한병훈 기자
  • 승인 2012.10.1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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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협의체를 통한 복분자산업의 발전 강조

 

고창군은 지난 12일 중앙정부의 지역발전 정책변화에 따른 우리지역의 발전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자 고창군발전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이흥수 의장을 비롯하여 기관사회단체장, 군의원, 관계공무원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 위촉장 수여와 2건의 주제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대학교 김형기 교수는 지방분권개혁의 한계, 개혁의제, 지방분권운동의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2003년 프랑스 지방분권 개헌의 예를 들어 대한민국을 지방분권 국가로 재창조하는 방법으로 지방분권 개헌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중앙정부의 지방정부에 대한 단순한 사무이양 만이 아닌 재정조정권 이양 등 지방이양 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김영정 전북대 교수는 중앙정부의 하향식 정책 개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고, 참여-협동-자치의 실현을 통한 상향식(bottom-up) 지방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사업 육성, 브랜드화, 6차산업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떤 작물보다 생산 부가가치가 높은 복분자 산업은 공동협의체를 통해 더욱 증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혁신역량을 결집하고 지속적인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2004년 출범한 고창군 발전협의회는 지난 시간의 득과 실을 분석하고, 앞으로 고창 발전의 비전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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