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다양한 지원으로 정착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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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다양한 지원으로 정착 돕는다
  • 이상영 기자
  • 승인 2012.10.1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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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혼례식 지원 및 친정보내주기, 친정부모초청사업 등 추진

  임실군은 결혼이주 여성들에게 한국전통문화의 이해를 높여 그들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결혼이주여성 전통혼례식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 행사는 임실군이 주최하고 전북매일신문사 주관으로 결혼이주여성들과 그 자녀들에게 우리 전통혼례식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이제 한국인이라는 정체성과 애국심을 부여하고 가족들에게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이제 우리사회 구성원이라는 인식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지난 13일 관촌 사선대에서 열린 이번 혼례행사는 국제결혼 후 가정형편상 혼례식을 치루지 못한 관촌면 한명오씨와 지사면 최낙주씨 부부를 선정하여 혼례, 폐백 등 전통혼례 전반에 대해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혼례식을 올리게 된 이주여성은 무엇보다 그들이 새로운 가정을 이룸으로써 자녀출산 등 임실군의 인구증가에도 큰 몫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친정보내기와 친정부모 초청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해 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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