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하는 ‘고도(古都)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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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하는 ‘고도(古都)의 꿈’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2.10.1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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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육성업무 행정조직 이전에 따른 주민간담회 및 현판식 개최

익산의 역사적 가치와 위상을 확보하고 고도를 육성하기 위한 고도보존육성사업에 새로운 활력이 일고 있다
익산시는 고도지역 주민들의 생각을 보다 가까이에서 듣고 소통하면서 주민과 함께하는 고도육성사업을 위해 금마지역으로 고도육성업무를 담당하는 행정조직을 이전하고 11일 현판식 및 주민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한 민두희 주민협의회 이사장과 지역단체장들이 참여하였으며 사무실 현판식에 앞서 고도보존육성사업 주민참여 및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재고도정책과 직원들은 금마시장 내 비어있던 50여㎡의 상가에 사무실을 조성하고 상주하며 주민과 가까이에서 고도육성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익산시 문화재고도정책과장은 “이번 행정조직 이전은 주민과 행정부의 이해부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하고, 고도육성사업이 담고 있는 비전과 가치를 서로 공유하면서 같은 목표를 향해서 함께 노력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시의 적극적인 의지가 담긴 조치”라고 설명하였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2004년 3월 공주, 부여, 경주와 함께 고도로 지정된 이후 2012년 3월에 고도보존육성기본계획 승인과 함께 금마시가지 권역이 고도지구로 지정되었다.
아울러 옥룡천 옛물길 회복사업 등 약 3천억원 규모의 17개 고도보존육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문화재청과 공주, 부여 등 4개 고도지역 및 고도지역 국회의원 등과 함께 중앙정부를 상대로 사업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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