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열리는 제93회 전국체전 첫날 전북선수단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1일 전북선수단은 사이클 개인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선전했다.
이날 싸이클 오현지(전북체고)는 대구 만촌 자전거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고등부 2km 개인추발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계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 대학부 단체전에서 결승에서 군산대가 아쉽게 한국체대에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와 함께 배드민턴 남자 고등부 단체전에서 군산동고와 남자 대학부 단체전에서 원광대가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전북은 이날 단체종목에서 선전을 이어 갔다.
대구강변축구장서 열린 축구 남자 고등부 경기에서 전주공고가 대구 공고를 맞아 2대0로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날 전주공고는 전반 20분 김필호와 후반 40분 이강욱의 골로 2대0으로 물리쳤다.
또 핸드볼 남자 고등부에 출전한 전북제일고는 경남 창원중앙고를 36대 19로 대승을 거두고 8강에 안착했다.
한편 전북은 대회 2일째인 12일 전북효자종목인 양궁과 수영, 유도, 레슬링, 펜싱 등에서 메달사냥에 나선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