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10일 참붕어와 동자개 9만여마리를 성수면 좌포리 섬진강변에 방류하였다.
이날 방류는 토종어류를 복원함으로써 섬진강 수생태계를 복원하고 섬진강 사랑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들 어종은 주위 환경에 적응이 뛰어나고 생존율이 높아 섬진강의 생물 다양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외궁초등학교 52명도 함께 섬진강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지켜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물고기를 풀어주며 하천환경 보존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자연을 보호하고 가꾸는 환경체험 의 필요성을 체험하기도 했다.
송영선 군수는 “생태계 보호는 앞으로 대를 이어 살아갈 후손에게 우리들이 빌려서 쓰고 있다는 인식이 필요하다. 우리 모두 자연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진안=조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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