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생활개선회 임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핵심리더 육성을 위한 셀프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의 지위향상과 다양한 역할수행 능력이 요구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농촌여성의 잠재능력을 인식하고 지역사회 활동 참여 능력향상 및 단체 임원 간 정보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타고난 성향, 행동양식 등을 MBTI 성격분석법을 통해 개인의 유형을 알아보고 성격유형별로 토론을 통해 성격별 장점, 단점 등을 파악해보면서 이에 맞는 탄력적 리더십에 대해 알아보았다.
또, 회의진행요령과 대화의 기법, 소통 리더십 스피치 기법을 배움으로써 순발력 있는 상황 대처 능력을 갖춘 리더의 역량을 충전하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 유연숙 회장은 ″여성 스스로 객체에서 주체로, 자아 정체성을 확립하고 잠재되어 있는 회원들의 능력이 발휘 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6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는 농촌 및 향토문화지킴이로서 생활기술과제실천, 이웃사랑자원봉사 및 지역참여활동 결혼이주여성의 멘토 등 다양한 활동을 앞으로도 활발히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미래창조 농업 농촌발전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생활개선회를 포함한 여성농업인의 역량강화 및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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