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경관과 호수가 어우러진 옥정호 물안개길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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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경관과 호수가 어우러진 옥정호 물안개길 개통
  • 이상영 기자
  • 승인 2012.10.0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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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혜의 자연경관과 호수가 어우러진 옥정호 물안개길이 개통됨으로써 전국의 명소를 찾아다니는 워킹족들에게 크게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임실군은 지난 6일 운암면 입석리 국사봉 주차장에서 강완묵 임실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산악회원 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옥정호 물안개길 개통기념 탐방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개통된 옥정호 물안개길은 운암면 마암리를 기점으로 용운리 용운마을에 이르는 13km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고 옥정호 물안개길은 자연생태계와 경관이 아름다운 옥정호 주변으로 조성되었으며, 특히 붕어섬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는 옥정호를 둘러싼 천혜의 생태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이날 탐방에 나선 산악회원 김모씨는 “옥정호 위에 떠있는 물안개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자연의 극치를 자랑하고 있다.”며 “개통된 길을 따라가면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면서 모든 상념을 떨쳐낸 수가 있다”고 매우 만족해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개방되는 옥정호 물안개길은 지역 주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기존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고 자연미를 살려 누구나 부담 없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까지 옥정호 수변을 따라 조성된 물안개길은 13km이며, 옥정호 주변 능선(옛길)을 따라 조성된 마실길은 23.6km를 개통하였고 지속적으로 마실길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군은 이번 개통식을 계기로 옥정호 물안개길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탐방객들이 찾아와 옥정호 및 자연을 만끽하고 가는 임실군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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