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숲 구절초와 함께하는 명품가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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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숲 구절초와 함께하는 명품가을여행~”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2.09.2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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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정읍 구절초 축제 10월 6일 개막

9만㎡ 솔숲 구절초와 함께하는 슬로투어, 제7회 정읍 구절초 축제가 10월 6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한 ‘구절폭포’가 지난 26일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구절초 테마공원 정상의 약 30m 높이의 암벽에서 흘러내리는 폭포는 구절초 축제 행사기간 동안 전국의 관광객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10월 14일까지 9일 동안 정읍시 산내면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에서 개최되는 정읍 구절초 축제는 ‘전국 가볼만한 축제 20선’에 2년 연속 선정된 가을축제의 대명사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얻고 있다.
 작년 축제기간동안 약 35만명의 관광객과 40억의 경제효과를 거둔 내실 있는 축제로 지역민들의 신뢰와 자부심이 두텁다. 올해에는 7회를 맞이하여 정읍시의 대표축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하여 공원내 하천 경관으로 코스모스와 수수, 갈대, 해바라기 등을 조성하여 구절초 풍경과 더불어 가을정취를 진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관광객 편의를 위하여 주차장 2개소를 추가 조성하였다.
행사 첫째날인 10월 6일 오후 4시부터는 김종환, 유익종, 함중아 등 내로라는 7080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개막식과 개막축하공연이 열려 아름다운 구절초 풍경을 배경으로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사진).

또한 행사기간 9일동안 매일 2회씩 ‘구절초 꽃밭음악회’가 열린다. 특히 6일과 13일 토요일에는 하얀 구절초 꽃밭에 설치된 야외스크린을 통해 ‘토요야외영화’가 상영되어 찾는 이들을 가을 동화 속으로 안내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기간 동안 매일 밤 6시부터 10시까지는 솔숲 구절초에 야간조명이 설치되어 은은한 조명과 어우러진 야간꽃밭산책을 할 수 있어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여행의 시간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구절초 족욕체험’, ‘사랑의 방송국’, ‘사랑의 우체통’, ‘자전거타고 시골풍경유람’, ‘드라마 촬영지 탐방’, ‘2012 꿈의 담장’ 등 풍성한 체험이벤트가 준비되어 있고, 정읍시 17개 마을에서 운영하는 구절초 향토음식 장터와 농특산물 판매행사가 열린다.

전국의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구절초 축제 여행후기 블로그 경진대회’가 현재 응모접수중이다. 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축제 공식홈페이지 http:www.gujulcho.co.kr을 이용하면 된다.
 8월과 9월에 연이어 불어닥친 태풍으로 공원내 소나무 80여그루가 넘어지는 등 심각한 현지피해를 극복하고 마련한 올해 축제는 관광객 40만명 유치를 목표로 전국의 손님맞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편, 축제주관부서인 정읍시 고동석 농업정책과장은 ‘추석연휴기간동안 많은 귀성객과 지역주민이 방문할 것에 대비하여 행사장 현지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요즘 전형적인 가을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축제가 시작되는 10월 6일부터는 본격적으로 구절초 꽃이 만개할 것으로 보여,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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