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문화회관(관장 고광휘)은 27일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초등학생이 포함된 가족 독서 골든벨을 개최했다.
평소 도서관을 많이 이용하는 독서 가족들이 참여하는 가족 독서 골든벨에는 모두 21개 가족 팀이 등록했으며 직장을 둔 엄마, 아빠,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다.
퀴즈는 사전에 출제도서 3권(책과 노니는 집, 한글 피어나다, 뒷간에서 주웠어 뭘?)을 선정해 공지한 후 온 가족이 독서를 통해 실력을 쌓아 도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난 20일 일선 사서교사 3명을 위촉해 공정한 문제로 출제해 진행됐으며 출제문항은 도서별 ○.Ⅹ문제, 객관식 문제, 단답형 문제로 구성됐다.
문제를 풀어 최후의 한 가족이 선정될 때까지 진행된 서바이벌 독서 퀴즈 프로그램이며, 이 프로그램은 퀴즈진행을 통해 마지막까지 생존한 가족을 독서 왕으로 최종 우승자를 선정해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또한 패자 부활전을 통한 재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즉석 강남스타일 음악에 맞춰 말 춤을 가장 잘 춰 흥을 돋운 어린이 5명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전달했다.
고광휘 관장은 “가족단위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초등학생이 포함된 가족독서 골든벨을 평일인 야간에 실시함으로써 잠시나마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축제로 자리매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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