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27일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도내 급식학교 영양(교)사와 교육지원청 급식담당자 4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하반기 학교급식 영양(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와 영양(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통해 학교급식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축산물품질관리평가원 나강호 선임평가사의 “축산물 등급제, 검수시스템 및 유통종합서비스”에 대한 교육과 전은희 한별고 영양교사의 “학교급식의 위생·안전 관리 및 HACCP의 이해”, 산업안전보건공단 송민호 과장의 근로자 안전 보건 교육에 대한 특강이 실시됐다.
또한 지난 1일부터 학교급식에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제가 운영돼 알레르기 유발식품이 표시된 주간과 월간식단표를 가정에 통보하고 학생들에게도 홈페이지와 식생활관 게시를 통해 안내하게 된다.
학교급식 식재료 전자조달시스템 운영을 통해 식품위생법 위반과 원산지표시 위반 등으로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 중인 업체의 자격을 제한하고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사후관리시스템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위생적으로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식재료 사용으로 급식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학교급식 위생 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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