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기간 전통혼례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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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기간 전통혼례 재현
  • 김강선 기자
  • 승인 2012.09.1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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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기간 한국인 신랑과 외국인 신부의 전통혼례가 치러진다.
장수군은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의 전통문화 프로그램으로 오는 22일 오전 11시 장수읍 의암공원내 특설무대에서 한우고을 전통혼례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혼례는 경제적 사정으로 결혼을 올리지 못한 필리핀과 베트남에서 시집 온 신부와 한국인 신랑 2쌍을 위한 다문화와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전통혼례다.
이날 사물놀이패와 초동을 앞세우고 말과 가마를 탄 늠름한 신랑과 수줍은 신부의 모습에서부터 집례자의 홀기에 따라 진행되는 전안례와 교배례, 합근례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전통혼례의식을 지켜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국제결혼을 통해 어렵게 가정을 이룬 두 쌍의 부부가 치르는 혼례식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와 축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6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는 오는 21일부터 23일부터 장수읍 의암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장수=김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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