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사과시험포 수확체험행사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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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사과시험포 수확체험행사 본격
  • 김강선 기자
  • 승인 2012.09.1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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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장수는 태풍의 바람을 이겨낸 사과들이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며 빨갛게 익어가고 있다.

장수사과시험포는 15일 홍로 200주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과수확체험에 들어갔다.

특히 올해는 장수사과시험포내에 2만여㎡ 규모에 메밀을 식재해 하얀 메밀꽃밭 길을 걸으며 사과수확체험을 할 수 있다.

군은 제6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기간인 오는 22과 23일에는 홍로와 조생후지(만월)의 수확체험을 실시하고 10월 6일에는 시나노스위트(하니) 수확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태풍 볼라벤으로 낙과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올해는 늦은 추석으로 제대로 익은 맛있는 장수사과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22일과 23일은 축제와 맞물려 수확체험과 풍성한 축제 행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농촌문화체험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 2002년부터 사과수확체험 행사인 장수사과시험포 사과나무분양 사업을 전개, 장수사과와 장수군을 대내외에 홍보해왔으며 연간 20,000여명의 도시소비자가 장수군을 방문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해왔다./장수=김강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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