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풍사과단지 내 분양주 대상 수확체험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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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풍사과단지 내 분양주 대상 수확체험행사 개최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2.09.1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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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랭지 반딧불사과의 주산지로 잘 알려진 무주가 오는 15일과 16일, 무풍사과단지에서 사과(홍로) 수확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체험 대상은 기존에 홍로 품종을 분양 받았던 378명(600주)으로, 무주군은 이들에게 별도의 안내문을 발송해 지난 12일 오전까지 체험 희망자 820명(246팀)을 모집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무주군에서는 반딧불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사과나무를 분양하고 있다”며 “이번 수확체험은 지난 8월 태풍을 이겨낸 사과를 수확하는데 의미가 있으며, 부사 품종 1천400주에 대한 수확체험은 10월 말에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도시에서 느끼지 못하는 시골의 정과 넉넉한 여유를 느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체험객들이 큰 만족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체험 당일 사과수확 및 포장에 소요되는 모든 재료를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분양자들은 무주덕유산리조트 곤도라 이용시 50% 할인(1매 4인 가능)과 무주덕유산리조트 가족호텔 예매 시 객실 면적에 따라 20 ~ 2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과따기 체험을 신청하지 못한 분양자들에게는 사과(홍로) 30kg(10kg 3상자)을 포장하여 9월 21일까지 수령할 수 있게끔 택배로 발송 할 예정이다.

무주 반딧불 사과는 재배지의 서늘한 기온과 높은 일교차의 영향으로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며, 생육기 병해충 발생량이 적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2000 농산물올림피아드대회 입상, 탑프루트 품질대상, 지리적표시제등록 등을 통해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무주=백윤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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