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다문화 결혼 이주 여성 대상 구강질환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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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다문화 결혼 이주 여성 대상 구강질환 진료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2.09.1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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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10일 다문화 결혼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구강질환 진료서비스는 오는 12월까지 무주군 보건의료원 2층 구강검진실에서 실시할 예정으로, 치주염 및 치아우식증과 함께 개별적인 예방처치와 올바른 양치질 방법을 비롯한 바람직한 생활습관 등을 교육하고 구강 위생품을 배부 하고 있다.

또한, 집중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보건의료원 치과에서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건의료원 구강보건실 관계자는 “서툰 의사소통으로 의료서비스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 이주 여성들의 잇몸질환과 구취를 예방하는 의료적 차원의 효과도 거둘 수 있고 보건의료원의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 보건의료원 구강보건실은 지난 상반기에도 65세 이상 의료수급자 38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치지원사업을 펼쳤으며, 무주초등학교에 구강보건실을 운영하며 매주 2회 출장 진료를 나가 치아 홈메우기 및 불소도포 등 예방교육과 치과 진료를 해주는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활발한 구강보건사업을 펼치고 있다. /무주=백윤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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