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돌보미 『사랑의 봉사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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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돌보미 『사랑의 봉사활동』 실시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09.1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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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용지면, 부량면, 교월동 독거노인 돌보미 모임은 지난 7일 용지면 관내 외롭고 소외된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훈훈한 시간을 보내 미담이 되고 있다.

문현옥(용지면 거주)씨외 7명이 봉의리에 거주하는 심서운(90세) 할머니의 집에 방문하여 정성된 마음으로 손수 준비한 밑반찬과 찰밥을 전했으며, 안부와 격려의 마음도 함께 전하여 홀로 지내는 외로운 독거노인을 포근하게 감싸드릴 수 있었다. 이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집 주위를 둘러보고 냉장고 정리와 청소, 설거지, 화장실 청소, 쓰레기 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제시 독거노인 돌보미로 근무하며 인연이 되어 시작한 봉사활동은 2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그동안 김제시 관내 700여 가구의 독거노인세대를 방문해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외로운 독거노인 분들께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평소 업무적으로 안전 확인 등을 위해 독거노인 분들을 꾸준히 방문하고 있지만, 사랑의 마음을 담아 몸으로 실천하는 봉사활동은 기회가 적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큰 봉사활동은 아니지만 독거노인을 위해 매달 봉사활동의 날을 정하여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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