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배추 적기정식 및 생리장해 사전 예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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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배추 적기정식 및 생리장해 사전 예방해야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09.1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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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 한석)는 김장배추 정식 시기를 맞이하여 몇가지 사항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정식에 알맞은 모는 15~17일 정도 길러 본 잎이 3~4매 정도인 것이 좋으며 모가 너무 크면 초기 생육이 불량해지고 특히 노화묘를 정식하면 활착이 지연될 뿐만 아니라 배추통도 작아지므로 적기에 정식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기술보급과 관계자에 따르면 아주심기 전후에는 물을 충분히 주고 모판에 심겨졌던 깊이만큼 심어 초기생육이 왕성해야 나중에 결구가 잘되므로 양질의 퇴비 등 유기질 비료를 충분히 주는 것이 필요하며 특히 김장배추 정식시기가 고온기에 정식을 하므로 흐린날이나 오후에 정식하는 것이 모의 활착에 좋다고 전하고 있다.

배추재배시 문제가 되는 생리장해에는 붕소, 석회, 마그네슘, 칼리 결핍증인 데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밑거름으로 300평당 붕사1-1.5kg을 석회는 100kg을 시용하고 마그네슘결핍증은 석회와 칼리질 비료를 과용하지 않고 용성인비 100kg을 밑거름으로 주는데 토양이 산성일 경우 고토석회 비료를 300평당 80-100kg을 사용한다.

칼리결핍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칼리 비료를 충분히 시용하고 생육 중후기에 거름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정식후 웃거름을 15일 간격으로 4회정도 적정량을 시용하고 유기물을 충분히 시용하도록 하며 또한 배추는 90~95%가 수분으로 특히 결구가 시작되는 때는 더욱 많은 수분이 필요로 해서 하루에 10a당 200ℓ이상의 물을 흡수하므로 포장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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