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야구 활성화 토대로 제10구단 반드시 전북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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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야구 활성화 토대로 제10구단 반드시 전북 유치”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09.1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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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지사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의지 재강조

김완주 도지사가 “학교야구를 활성화시키고 이를 토대로 프로야구 제10구단을 반드시 전북으로 유치하겠다”며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 의지를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10일 전주고 야구부와 만난 김 지사는 “선수 수급 인프라라고 할 수 있는 고등학교 야구가 활성화돼야 10구단 창단이 힘을 받게 된다”며 “학교 야구, 동호인 야구 등을 중심으로 전북에서 일고 있는 야구 활성화 붐을 부각시켜 10구단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지난 7월 연고지역 신인 우선지명 방식인 1차 지명제도가 부활하면서 앞으로 10구단이 전북에서 창단되면 도내 고등학교 출신 선수들이 프로야구단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며 “전주고 야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10구단이 전북에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인프라라고 할 수 있는 선수 수급 문제의 열쇠를 쥐고 있는 학교야구 활성화에 대한 방안이 논의됐다. 
권용배 전주고 야구부 감독은 “선수가 적다보니 아무래도 선수들이 야구를 할 수 있는 제반 여건을 보고 학교 선택을 많이 한다”며 “도내 선수들의 타지 유출을 막고 타지에서 우수한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숙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숙소 리모델링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선수 수급 문제에 있어 가장 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는 숙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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