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지사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의지 재강조
김완주 도지사가 “학교야구를 활성화시키고 이를 토대로 프로야구 제10구단을 반드시 전북으로 유치하겠다”며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 의지를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10일 전주고 야구부와 만난 김 지사는 “선수 수급 인프라라고 할 수 있는 고등학교 야구가 활성화돼야 10구단 창단이 힘을 받게 된다”며 “학교 야구, 동호인 야구 등을 중심으로 전북에서 일고 있는 야구 활성화 붐을 부각시켜 10구단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인프라라고 할 수 있는 선수 수급 문제의 열쇠를 쥐고 있는 학교야구 활성화에 대한 방안이 논의됐다.
권용배 전주고 야구부 감독은 “선수가 적다보니 아무래도 선수들이 야구를 할 수 있는 제반 여건을 보고 학교 선택을 많이 한다”며 “도내 선수들의 타지 유출을 막고 타지에서 우수한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숙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숙소 리모델링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선수 수급 문제에 있어 가장 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는 숙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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