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천년)는  5일 오후  정읍시 실내체육관에서 김생기 시장을 비롯한 내빈 및 사회복지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2년도 제1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기념식, 어울림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는 어려운 이웃에게 헌신과 노력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유공자 18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김생기시장은 기념식에서 “국가와 자치단체만 아니라 이 자리에 참석하신 사회복지 가족과 시민 모두가 어둡고 소외된 곳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갖고 배려하고 따뜻하게 보듬을 때 우리 산회는 더 나은 복지사회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당부했다.
한편 이날 참가자들은 당초 기념식을 마치고 한마음 명랑운동회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자는데 뜻을 모아 피해 농가를 찾아 낙과 수거와 비닐하우수 철거 등의 복구작업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