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현장속의 의정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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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현장속의 의정활동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2.08.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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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 급식소 조리종사원의 근로환경 실태 조사결과’발표

 


익산시의회 이경애 의원(산업건설위)은 지난 24일 익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익산지역 학교비정규직중 급식실 조리종사원의 임금 및 근로조건, 근무환경 실태파악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날 발표된 설문조사는 이경애 의원이 의뢰하여 지난 7월 7일부터 7월24일까지 14일간에 걸쳐 익산지역 16개 초?중?고교 급식실 조리종사원을 대상으로‘새사회의 주인 미래를 준비하는 노동자 학교’의 면접조사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경애 의원은 조사배경 및 목적에서‘임금, 근로조건에서 가장 열악한 분야중 하나인 학교급식 조리종사원의 열악한 노동조건을 파악해 알리고 노동환경 개선 등을 교육청이나 지자체 단위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먹거리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가장 열악한 조건임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결과를 토대로 근무조건 및 환경개선을 최우선 노력하고자 한다고 하였다.

 

설문조사 결과로는 연령대별 분포 현황은 50대 경력단절 여성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노동강도에 대해서는 70%에 이르는 응답자가 불만 혹은 매우불만이라고 답변하였으며, 62%의 조리원이 고용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열악한 조건임에도 취업의 첫 번째 동기가 생계를 위해서 돈을 벌어야 한다고 응답하고 있어 우리나라 현실에 나타나는 50대 부모의 일하는 노동현상과 무관치 않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익산=문공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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