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국가 암 조기 검진과 의료비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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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국가 암 조기 검진과 의료비 지원사업 추진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2.08.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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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18세 미만 소아암·백혈병 확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

 

부안군보건소(소장 이정섭)는 국가 암 조기 검진과 의료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28일 밝혔다.

이는 급격히 증가하는 암 발생 및 사망률 감소를 목적으로, 대상은 만4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짝수년도 출생자 중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50%(직장가입자 월76,000원, 지역가입자 81,000원이하)에 해당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또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 하위 50%는 직장가입자 월 7만6000원, 지역가입자 8만1000원 이하가 해당된다.

이번 검진이 적용되는 암은 위암과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으로 무료다. 또한 생애전환기 취약계층 건강검진 대상인 만40세, 만66세의 의료급여 수급권자에 대한 검진도 실시한다.

보건소는 방문하는 검진으로 주민들의 편익를 제공하며 순회 일정은 내달 1일 진서복지관, 3일 줄포보건지소, 4일 변산보건지소, 7일 계화보건지소, 18일 부안군보건소, 19일 동진보건지소 순으로 검진이 진행된다.

이 중 신규 암 환자로 확진 판정될 경우, 건강보험가입자는 연간 본인 부담금 200만원을, 의료급여수급자는 연간 220만원을 최대 3년간 지원되며, 또 만18세 미만 소아암, 백혈병 진단 판정되면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부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암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암 조기 검진도 중요하지만, 금연, 균형잡힌식단, 음식싱겁게먹기, 절주, 적당한 체중 유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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