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도시 익산시가 작은 도서관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익산시는 21일 모현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작은도서관 운영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한수 익산시장과 익산시 작은도서관협의회 임원, 작은도서관 운영자 등 모두 20여명이 참석해 작은도서관 발전방안을 토론하고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그동안 진행된 작은도서관 관련 사업과 운영비 지원현황을 점검하고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의 처우 개선과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확대 등을 심도있게 논의해 향후 작은도서관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작은도서관의 발전을 위해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생활밀착형 독서문화 공간인 작은도서관의 활성화를 통해 책읽는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안정적인 도서관의 운영을 위해 운영인력의 처우개선에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며 “작은도서관에서는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통해 시민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2008년 작은도서관의 안정적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최초로 ‘작은도서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그동안 지속적으로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진행해 현재 작은도서관 20곳을 조성해 운영중이다./익산=문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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