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이강수 군수, 폭염나기 경로당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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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이강수 군수, 폭염나기 경로당 현장 방문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8.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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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건강 살피고, 종사자 애로사항 청취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고창군 이강수 군수는 어르신들의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취약노인들을 관리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관내 독거노인 세대와 경로당 및 노인요양시설, 요양병원 현장을 방문했다.

고창군은 관내 경로당 552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고 주간에 홀로계신 어르신들을 경로당 및 모정으로 유도하여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냉방기를 가동하고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계시는 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병원도 냉방기 가동과 동시에 의사, 간호사, 요양보호사 등 관련 종사자들이 수시로 어르신들의 상태를 확인하여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창읍에서 홀로 생활하는 한 할머니는 이 군수가 방문하자 “요즘 같은 더위에 모두가 돌아다니기 힘들 때에도 노인돌보미가 수시로 찾아와 안부를 확인하고 말동무도 해줘서 미안하면서도 참으로 고맙고 든든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현장을 방문한 이 군수는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은 종사자들이 근무하는 사무실은 후덥지근한 상태인데 반해 어르신들이 계시는 생활실이나 병실은 냉방기 가동으로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고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가 크다고 격려했으며, “전국적으로 맹위를 떨치는 폭염으로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하여 어르신과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며 “공직자와 군민이 모두 주위에 계신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고창=한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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