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눈병 감염예방 주의 당부
상태바
유행성 눈병 감염예방 주의 당부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8.07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유행성 눈병의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유행성 눈병은 여름철에 주로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아동 및 청소년층에게 특히 많은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7월 22일~7월 28일(제30주) 동안 유행성각결막염으로 보고된 환자수가 1,095명(보고기관 당 환자수 17.1명)으로 이전 4주간 보고된 평균 환자수(1076.25명)보다 1.74% 증가했다.
또한,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져 있는 급성출혈성결막염의 보고 환자수도 제30주차에 180명(보고기관 당 환자수 2.8명)으로 이전 4주간 보고된 평균 환자수(167.75명)보다 7.30% 늘었다.
연령별 유행성각결막염은 0-9세 연령군이 23.5%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10-19세 18.9%, 30-39세 13.3% 순으로 나타났다. 급성출혈성결막염은 0-9세 연령군이 23.9%, 30-39세 20.6%, 10-19세 14.4% 순으로 집계되었다.
유행성 눈병인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은 예년보다 높은 유행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전염력이 강한 눈병이 휴가철 집단생활 등을 통해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
눈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특히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시설과 수영장에서는 유행성 눈병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는 조기에 진료를 받아야 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