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제일고등학교(교장 신동범) 핸드볼팀이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제일고 핸드볼팀(감독 박종하, 코치 홍상우)은 2010년 제91회 전국체전 우승을 비롯하여 전국 대회 3관왕을 이룩하였으며, 작년 제8회 태백산기 전국 종합 핸드볼 대회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에 성공하였다.
특히 MVP 최영규 선수는 신장 175cm 단신에도 불구하고 한 박자 빠 른 페인트 동작에 이은 스냅을 이용한 강한 슛으로 결승에서만 17골 성공시키는 괴력을 발휘하며, 미래의 한국 핸드볼을 짊어질 유망주로 급부상하였다.
또한 청소년대표선수인 주장 남기문 선수도 결승에서 5골을 성공 시 키며, 전체적인 게임의 흐름을 조율하는 리더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어 우승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단점을 보완하고, 상대전력 분석 및 대비 훈련을 철저 히 하여 오는 10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제93회 전국체전에서도 이여세 를 몰아 기필코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
신동범교장은“ 학교 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여 세계를 제패하는 선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익산=문공주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