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면 와일드푸드축제 준비- 콩밭 메는 아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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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면 와일드푸드축제 준비- 콩밭 메는 아낙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2.07.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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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이서면새마을부녀회(회장 박복애)는 지난 6월 13일 관내 휴경지(1,800㎡)에 와일드푸드축제시 사용할 콩을 심은 이후, 지속적인 관리와 재배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

완주군 이서면(면장 김영숙)에 따르면 2011년 면특수시책사업으로 수확한 콩을 이용, 전통방식을 그대로 재현하여 메주와 간장을 담궈 제2회 와일드푸드축제 판매를 기다리고 있으며, 제3회 축제를 위한 국산콩 재료마련을 위해 콩밭 메는 아낙네를 자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복애 회장은 “황토에서 자란 우리콩으로 만든 간장과 된장은 영양만점 웰빙식품으로 최고의 재료와 손맛, 정성까지 더해져 맛이 다르다”며 “지난달 극심한 가뭄에도 잘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물주기며 잡초제거 등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부녀회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엿보이는 가운데 작년 1회 와일드푸드축제 수익금의 일부를 저소득층 사랑의 이불 나누기 행사에 사용한 부녀회는 매년 4차례이상 저소득층을 위한 밑반찬 및 김장김치, 물품지원사업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이웃사랑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계획임을 밝혔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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