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국악신인 발굴의 장, 전국국악경연대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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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국악신인 발굴의 장, 전국국악경연대회 펼쳐진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7.2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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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8~29일 부안예술회관, ‘제6회 추담 전국 국악경연대회’ 개최
- 판소리·무용·기악·가야금병창 4개부문, 일반부·신인부·학생부로 진행


전통 국악의 신인 발굴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국악 신인 등용문인 ‘추담 전국 국악경연대회’가 열린다 하여 전국의 국악에 관심 있는 이들의 이목이 부안에 집중 되고 있다.

추담제판소리보존회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부안예술회관에서 ‘제6회 추담 전국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부안출신 추담 홍정택(91) 선생의 업적을 계승, 전통문화예술의 발전을 기여하고 전국의 우수한 국악신인 발굴·육성키 위해 마련됐다.

종목은 판소리, 무용, 기악, 가야금병창 4개 부문을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로 나눠 열띤 경연이 진행된다. 관람객들을 위해 판소리와 가야금병창, 대금산조 등 특별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하며, 경품 행사도 추가하여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김세미 보존회 이사장은 이번 대회가 전국대회로 열려, 그 명성을 쌓고 부안군민들의 자긍심을 키우는 대회가 되도록 한다하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추담 선생은 부안읍 신흥리에서 태어났다. 익산 이기권 선생으로부터 판소리 5바탕을 사사받고, 1983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수궁가 기능보유자로 지정되는 등 평생을 국악발전과 후진양성에 노력했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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