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전국 최고 명품 양파 주산지,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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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전국 최고 명품 양파 주산지, 자리매김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7.1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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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도 양파 생산 위해 총 4억원 투입해 고품질 종자 공급

 

부안군이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최고의 명품 양파를 생산하기 위해 품질좋은 종자를 지원한다.

군은 내년도 부안 명품양파 생산단지의 필요한 종자를 군비 2억원 등 총 4억원을 투입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생산농가와 유통업체가 파종 전 미리 계약을 통해 종자를 선정,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양파종자 값 만 ha당 150만 원 정도 든다. 이중 75만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군의 양파지원사업에 힘입어 올해, 이 지역의 양파가 350ha(824농가)에서 1만8000여톤이 생산되어 전년에 비해 28억원 늘어난 99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특히 부안지역의 양파는 해풍을 맞고 자라 내병성과 저장성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이 좋기로 정평이 나있다. 또 양파가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아 즙 섭취 등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어 소득 작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8일 유통업체와 함께 양파 생산 및 유통에 대한 개선방향과 명품양파 생산을 위한 토론을 갖고 협력하기로 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앞으로 고품질 명품양파 생산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발굴, 추진해 부안을 대표하는 새로운 고소득 작목이 되도록 노력한다, 말했다.

한편 군은 명품양파 생산·판매를 위해 지난 2010년에 양파파종시스템, 양파수확톤 백 등에 1억4000만원을 지원했고, 지난해는 2억6000만원을 들여 양파 저장시설 갖추었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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