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김대석·최병숙 교수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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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김대석·최병숙 교수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07.0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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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김대석 교수(공대 기계시스템공학부)와 최병숙 교수(생활대 주거환경학과)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수여하는 제22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와 최 교수는 지난 7월 4~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국내 과학기술자가 2011년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을 대상으로 소속 학회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추천된 논문을 과총에서 분야별심사 및 종합심사를 통해 과학기술우수논문으로 선정한 것.

김대석 교수는 지난해 한국광학회가 발행하는 영문 학술지인 ‘Journal of Optical Society of Korea’에 ‘Surface Form Measurement Using Single Shot Off-axis Fizeau Interferometry’라는 논문을 발표, 학회 추천을 받아 우수논문상에 선정됐다.

이 연구는 기존 측정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 실시간 3차원 측정기술로 우주산업에 관련된 대구경 광학계 뿐 아니라 IT, BT, NT 등 마이크로 나노 크기의 3차원 형상측정에 관련된 다양한 첨단 기술 분야에 응용이 가능한 기반기술로 인정되어 한국광학회의 단독 추천을 받았다.

이 밖에도 김 교수는 빛을 이용한 실시간 마이크로나노 3차원 계측기술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0편 이상의 SCI 논문을 포함 국내외 저널 및 학술대회에서 총 60여 편의 연구결과를 발표하였으며 20여건의 국내외 특허를 등록했다.

또 한 명의 수상자인 최병숙 교수는 한국주거학회가 발행하는 논문집에 ‘어린시절 집에 대한 장소애착이 주거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을 발표, 학회 추천을 받았다.

이 연구는 아동기 집에 대한 장소 애착이 어떠한 요인을 갖는지 파악하고, 장소 애착을 통해 주거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지를 모색한 것으로 주거환경 분야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를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과학기술자의 연구의욕과 사기를 고취시키고, 과학기술의 수준 향상과 선진화에 기여코자 한국과총에서 1991년부터 매년 시상해 오고 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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