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정환정 교수팀, 국가 리더 연구자 선정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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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정환정 교수팀, 국가 리더 연구자 선정 잇달아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07.0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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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정환정 교수(의학전문대학원 핵의학교실) 연구팀이 최근 국가 리더 연구자를 선정하는 국가 사업에 잇달아 선정돼 학계 주목을 받고 있다.

정 교수팀은 9일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2012년 제2차 방사선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교과부의 중견 연구자 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국가 리더 연구실로 지정된 바 있는 정 교수팀은 이번 선정에 따라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3년간 7억5천여 만원의 연구비를 단독 지원받아 국가를 선도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연구과제 선정은 한국연구재단이 방사선 기술개발사업으로 방사선융합기술, 방사선의학기술 그리고 첨단비파괴검사기술 분야에 총 18개 과제를 선정한 데 따른 것.

이 중 방사선의학 분야 상향식 과제는 총 6개 과제가 선정되었는데, 정 교수팀이 신청한 과제가 상향식 과제에 포함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정 교수팀은 혈관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허혈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접근법으로서의 방사선융합 스마트 치료 시스템을 고안해 적용하는 신의료기술을 개발하는 내용의 연구로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어냈다.

첨단 분자영상 융합 연구를 통해 난치성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는 정 교수팀은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혈관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심근경색, 뇌경색 등의 치료를 위한 새로운 방사선 융합 스마트 치료시스템을 구축해 영상을 통해 과정을 확인하며 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의료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실제 환자치료에 적용하는 연구로 확대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전북대 정환정 교수를 비롯한 의전원 핵의학교실(주임교수 손명희) 소속 교수들은 의료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공동연구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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