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중 장애인식 개선 위한 전국 초·중 백일장 3년 연속 최우수, 단체상 등 쾌거 이뤄
상태바
전주서중 장애인식 개선 위한 전국 초·중 백일장 3년 연속 최우수, 단체상 등 쾌거 이뤄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07.09 1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서중학교(교장 채동천)는 3년 연속 전국 초중학생 백일장 대회에서 최다 수상, 단체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 대회는 매년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먼저실천운동본부에서 실시하는 장애인식개선 백일장 대회로 서중학교는 이 대회에 매년 전교생이 참여해 지난 2010년부터 전국 최우수 학교 단체상(보건복지부장관상, 삼성화재사장상) 수상 및 산문과 방송소감문 2개 부문에서 다수의 최우수 학생 수상을 하는 등 3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이어오고 있다.

전국에서 총 4만1천편의 작품이 응모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이번 대회에서 1천400여명의 전교생 모두가 관심을 갖고 작품을 응모하는 열의를 보였기에 그 결과가 더욱 값지다.

채동천 교장의 장애학생들에 대한 관심은 2009년 사랑의 GIFTS활동을 직접 고안하면서 시작됐다.

다중 팀 접근으로 장애학생을 지원하는 GIFTS활동은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어우러져 모두가 빠짐없이 참여하는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통합교육으로 ‘GI’는 좋은 안내자로서 학교의 관리자, 특수교사, 통합학급담임교사 등의 교육 전문가 집단을 뜻한다.

‘GF’는 좋은 친구들로서 통합학급에서 한 두 명의 급우가 장애학생의 학교생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GT-좋은 선생님들, GS-좋은 주변환경들’도 역시 장애학생에게 도움을 주는 통합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지난 대회에서 부상으로 받은 상금은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의 상호교류 등 교내의 통합교육 기금으로 알차게 쓰인 바 있다./윤복진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