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생활요리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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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생활요리 교육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07.0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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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개선김제시연합회, 다문화가정 멘토,멘티 12쌍 생활요리 전수 -

김제시에서는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10회 걸쳐 생활개선회원 12명과 이주여성 12명이 한국생활의 빠른 정착과 음식문화를 배우기 위한 생활요리 멘토 멘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작년에도 생활개선회원들이 멘토가 되어 한국어와 한국요리에 다소 미흡한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18종의 생활요리를 지도하였는데 호응도가 좋아 금년에는 10회로 교육 회수를 늘려 더 많은 이주여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무엇보다도 일일강사로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하는 생활개선연합회원6명과 향토음식연구회 2명, 전통장류연구회 2명 등은 멘토 멘티가 교육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알찬 교육을 진행해줄 예정이다. 생활요리 종류로는 불고기, 닭도리탕, 장아찌류, 어린이 간식 및 도식락, 나물류 등 총 24종이며 생활 밥상에 올라오는 평범한 가정 요리로 선택하여 지도해 주어 9월에는 배운바를 자랑할 수 있는 요리 경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강단에서 일일강사들이 시연을 하면 각 조에 읍면단위 생활개선회원들이 1:1로 재 설명하는 방식으로 멘토교육의 효과가 100%이루어 지도록 진행하여 준다.

시 관계자는 "이주여성들의 생활요리 교육이 일회성이나 행사성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 진행되어 우리 한국생활에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멘토멘티 교육을 다양하게 지도해 줄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김제=신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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