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 숲가꾸기로 재해에 강한 숲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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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방산림청, 숲가꾸기로 재해에 강한 숲 만든다.
  • 김동주
  • 승인 2012.06.2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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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방산림청(청장 윤정수)이 재해에 강한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해 여의도 면적의 10여배인 7,500ha의 면적에 숲가꾸기를 갖고 있다.

서부산림청은 재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숲가꾸기 산물을 전량 수집하는 등 여름철 산림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숲가꾸기 산물이 재해를 가중 시킨다는 일부 주장이 있었으나 연구 결과, 수해 피해지역의 떠내려온 나무 중 숲가꾸기 산물은 0.6%에 불과하고 대부분이 뿌리 채 뽑혀서 떠내려온 것으로 숲가꾸기 산물이 풍수해, 산사태 등 재해의 원인이 아님이 밝혀진바 있다.

또 산사태도 줄기의 평균 지름이 6cm 이하인 산림지역에서 대부분 발생하였으며 30cm 이상 되는 곳에서는 단 한 차례도 산사태가 일어나지 않아 산사태의 여부는 나무가 얼마나 튼튼하게 자라느냐에 달려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숲가꾸기 사업은 산림을 토지에 단단하게 고정시켜 산사태의 가능성을 줄이고 종다양성 증진 등 생태적 건강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숲은 국가적으로나 지구적 환경문제의 중심에 서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숲가꾸기를 통해 재해에도 강하고 경제적, 생태적으로 가치 있는 숲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남원=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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