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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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6.2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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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천지역에서 올해 두번째로 비브리오패혈증 의사환자가 사망하고, 환경검체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작년 대비 한 달가량 조기 검출되었다.


따라서 서남해안가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알콜중독자나 만성 간 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을 가지고 사람(고위험군)은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시 치사율이 높다고 한다.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은 해산물을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은 간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폐결핵 등 만성질환자, 위장관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를 복용 중인 자, 재생불량성 빈혈, 악성종양, 백혈병 환자, 면역결핍 환자 등이 이에 속한다.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연중 발생 시기를 보면, 5월 1명, 6월에 6명, 7월에 20명, 8월에 56명, 9월에 81명, 10월에 31명, 11월에 4명으로 대부분 6월∼11월 까지 발생하고 있으며, 8월∼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있다.

첫 환자 보고는 2010년에는 7월에, 2011년도는 6월에, 2012년에는 5월에 발생하여 매년 약 한달 정도씩 이르게 발생되고 있다.

이를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는 가급적 -5℃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날 생선을 요리한 도마, 칼 등에 의해서 다른 음식이 오염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해산물을 다룰 때는 장갑 등을 착용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낚시나 해수욕을 삼가는게 좋으며 만성 간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특히 더 조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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