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한우와 애기시래기의 환상조합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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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한우와 애기시래기의 환상조합 최고”
  • 김강선 기자
  • 승인 2012.06.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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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농특산물 푸드창업반 시식 평가회 가져


장수군이 농특산물 푸드창업반 운영으로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향토음식의 상품화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지난 19일 장재영 군수를 비롯해 유기홍 군의회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기업체 대표 50여명을 초청, 농업기술센터 연구실에서 농특산물 푸드창업반 제품개발 시식과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장수군 농특산물 푸드창업반 12명의 회원들은 사과잼, 한우육회, 한우시래기갈비찜, 장아찌, 사오초, 사과고추장 등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50여종의 가공식품과 퓨전음식을 선보여 큰 호응 속에 상품으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장수한우와 애기시래기를 이용한 한우시래기갈비찜과 사과와 오미자로 만든 음료인 사오초는 부드러운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군은 경제활동이 가능한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농특산물 푸드창업반을 운영, 장수군 대표 농특산물인 한우, 사과, 오미자, 토마토 등을 이용한 제품개발을 지원해왔다.

군은 다양한 가공식품 및 퓨전음식 개발 및 상품화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수익모델 연구 및 홍보, 마케팅 등을 통해 예비 사회적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조경희 푸드창업반 팀장은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장수군에 감사하다”며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장수만의 향토음식을 개발하고 대중화하는데 자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수=김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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