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수읍 의암공원 내에 133,653㎡ 규모의 농촌테마공원이 들어선다.
군은 지난 19일 군청 회의실에서 장재영 군수를 비롯해 실과장,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군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실시설계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장수군 농촌테마공원조성사업은 지난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최종 선정된 사업으로 오는 2014년까지 국비 46억2천2백만원, 군비 98억3천9백만원 등 총 1백44억6천1백만원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군은 장수읍 두산리 347-1번지 일원에 장수군 자연, 문화, 사회자원을 토대로 농촌테마공언을 조성해 자연친화적 휴식, 레저, 체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농촌테마공원내엔 테마관, 레드푸드원 등 교양시설과 치유의 숲, 황금사과미로원, 한우바비큐장, 레드푸드 가공체험장, 활쏘기 체험장 등 휴양시설, 붉은단풍원, 레드열매원, 레드푸드조각원, 고추잠자리원 등 조경시설, 컬러푸드레스토랑과 청춘주막 등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홍단풍, 벚나무, 메타세콰이어, 이팝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 등 구간별로 테마가 있는 가로수를 식재하고 붉은 단풍원(단풍류), 레드열매원(붉은열매 수종), 치유의 숲(침엽수림), 황금사과미로원(사철나무), 고추잠자리원(수생식물) 등 구역별로 특성과 식물의 생육여건을 고려한 차별화 된 수종을 식재, 사계절 자연의 휴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논개사당, 의암공원 등 주변의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휴양 네트워크를 구축, 장수군 Red 농산물과 장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장수=김강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