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농장 일손, 자원봉사자 도움의 손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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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농장 일손, 자원봉사자 도움의 손길로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2.05.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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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 농촌 일손돕기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김선자)는 23일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번기를 맞아 장수군 장계면 동명마을의 한 사과 농가를 찾아 ‘사과꽃 솎아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농촌인력 감소와 노동력의 고령화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장을 직접 찾아가 부족한 일손을 도와주고, 도시·농촌간의 거리감을 좁히기 위해 마련됐다.

농장 주인은 “사과꽃 솎아주기는 사람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하는 작업”이라며 “일손을 구하기 힘들고 임금도 높아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자원봉사자들이 도와줘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선자 회장은 “우리 자원봉사자들이 농촌 인력 부족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농촌 지역에 관심을 갖고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자원활동센터는 지난 2004년부터 장계농협과 협약을 맺고, 이후 매년 일손 부족으로 애를 태우는 농가를 찾아가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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