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청원들, 농가 일손 돕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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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구 청원들, 농가 일손 돕기 구슬땀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2.05.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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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구청 직원 50여명은 최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를 찾아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이들이 봉사활동을 펼친 곳은 중인동 신안마을 김석열씨 배 과수원(6,694㎡).

바쁜 영농기에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한마음으로 참여한 청원들은 이날 배 수확 작업을 비롯해 주변 폐농자재·쓰레기 청소, 제초작업 등 농지 환경정비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청원들은 농가에 부담이 없도록 작업도구 및 음료 등을 자체적으로 준비했다.

일손 돕기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렇게 동료들과 서로 도와가며 봉사활동을 하니 마음이 너무 뿌듯하고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동료 또는 가족들과 함께 힘든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흥수 경제교통과장도 “농촌의 어려운 실정과 농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특히 고령농업인 및 여성농업인, 장애농가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농촌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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