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별 중복점검을 받는 기업 부담 경감 및 애로 해소
전주시는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중 정기·수시점검을 받는 124개 사업장에 대해 통합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2011년 폐수, 대기, 기타수질, 실내공기질, 의료폐기물, 폐기물처리업,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비산먼지 등 8개 분야 61개 사업장에 대해 실시된다.
시는 점검 후 분야별 점검결과를 사업장에 대한 멘토링을 통해 문제의 적극적 예방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환경오염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적정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장의 부담 완화 및 자율적인 환경관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휴대전화 메시지 서비스(SMS) 등을 이용, 점검 사전예고제를 시행 할 계획이다.
또한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오염물질 무단배출, 미신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설치·운영여부, 관리기준 준수위반 등도 집중 점검한다.
적발된 사업장은 고발 및 행정처분과 함께 결과를 시 홈페이지와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
환경시설을 모범적으로 운영한 우수등급 업소에 대해서는 자율점검업소지정 등 인센티브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기선 복지환경국장은 “통합점검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기관끼리 정례화 등 기관간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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