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진안사과 생산·유통 기반구축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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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진안사과 생산·유통 기반구축에 박차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2.05.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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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사과의 고품질 생산을 위한 사과 선별장이 이달 내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도 특화품목육성 사업으로 800백만원(광특 400, 군비 400)을 투자해 선별장, 선별기 시스템, 기타 부대시설을 갖추고 이를 통한 생산-가공-유통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군은 모든 사업이 마무리되면 전문전인 단체나 법인에 위탁운영해 현재 개별농가에서 선별·출하하던 열악한 시스템을 벗어나 공동선별, 공동출하를 통한 진안사과 품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7년도부터 사과단지를 조성해 현재 152농가 총166ha에서 사과를 재배하고 있으며, 특히 고원지대에서 생산되는 진안군 사과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여름철에는 서늘한 기후라서 사과재배의 적지로 부각되고 있으며, 고당도에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친환경농업과 김정배 과장은 “진안군농산물유통연합사업단과 사과재배 농가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공동선별, 공동출하 사업이 조기에 정착”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진안=조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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