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논의 즉각 중단 촉구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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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논의 즉각 중단 촉구 결의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05.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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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읍 이장단 협의회(회장 허진섭)는 각 마을 이장(38명)이 읍사무소에 모여 최근 군산시의 새만금 시, 군(김제, 부안, 군산) 통합 움직임에 대하여 엄중히 경고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서 만경읍 이장단 일동은 군산시의 통합방안은 군산시가 지리적으로 우월한 위치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의도로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하면서 지금까지 김제, 부안, 군산은 각각 독자적인 지역 정체성을 형성해 왔기 때문에 통합할 만한 어떠한 명분도 내세울 것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군산시가 통합에 대한 진실성이 있다면 상생의 정신에서 합리적인 경계설정 합의가 선행되어야 함을 밝히고 만약 정부 주도로 급속히 통합을 이끌어 갈 경우 시민의 이름으로 반드시 저지할 것을 결의하면서 지금부터라도 지자체간 상호교류와 충분한 협의를 통하여 동질감과 공감대를 형성, 상호 신뢰를 구축한 가운데 동등한 입장에서 통합 논의를 할 것을 촉구하였다./김제=신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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