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수박 명품브랜드 육성에 온 정성 쏟아
상태바
고창수박 명품브랜드 육성에 온 정성 쏟아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2.05.02 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강수 군수 모종이식ㆍ수정 작업 등 참여


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된 ‘고창 황토배기 수박’을 명실상부한 농산물 최고 명품브랜드로 각인시키기 위해 균형 잡힌 토양 준비부터 모종이식, 수정작업 등 수박 생산과정의 처음부터 끝까지 이강수 군수가 직접 참여하여 소비자의 신뢰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고창의 명품수박은 고창만의 최고 기술과 최상의 재배환경, 최적의 자연조건, 창의적인 농업인들이 만들어낸 고품질 수박으로 지난 2010년 6ha에서 3만6천통, 2011년에는 10ha 6만통, 올해에는 30ha에서 18만통 생산 예정으로 생산면적을 점차 확대시켜 최고 품질의 고창 황토배기 수박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 군수는 고창 황토배기 명품수박의 재배를 위해 지난 달 초순부터 수박 심는 현장을 직접 찾아 정식 체험을 하면서 농가를 격려했고, 지난 달 27일에는 수박 수정 작업이 한창 이루어지고 있는 무장면 토성수박단지(회장 김연호)를 방문하여 박형남ㆍ차정옥 농가와 함께 직접 작업하면서 수박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묻는 등 대화를 나눴다.

특히, 농업인들은 ‘수박 수정작업을 현재는 인공적으로 하고 있으나, 보다 자연에 가깝고 친환경적이며 품질과 생산성도 높일 수 있도록 벌을 이용한 수정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고창수박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방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도록 농업인과 함께 노력하고, 특화기술로 개발 중인 적색비닐 멀칭 기법을 완성하여 차별화된 명품수박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고창군수가 정성껏 키운 수박은 오는 6월에 롯데백화점 서울 노원점에서 출시전을 개최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창 황토배기 수박은 지난 2010년 롯데백화점 부산 서면점에서 1통이 17만원에 낙찰, 2011년에는 롯데백화점 서울 강남점에서 1통에 23만5000원의 낙찰가를 기록해 전국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창=박호진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