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지방재정 건전 운영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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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지방재정 건전 운영 대책 마련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2.04.2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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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수 군수는 지난 26일 실과소장 회의시 최근 일부 자치단체가 재정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련의 사례를 들면서 연초 주요시책 및 군정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ㆍ능률성 제고와 건전한 지방 재정운영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력 지시했다.

올해 군정의 주요방향이 ‘삶의 질이 높은 건강한 고창’이라며 이는 군민의 생활 안정과 편익을 도모하고 주민이 필요로 하는 것에 대한 행정의 접근성을 높여 보다 더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주는 것으로 각종 사업 추진에 신중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행정의 첫째는 주민에 의한 신뢰성과 형평성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적기 사업추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과소장 책임 하에 사전점검과 검토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군정 주요사업의 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행정의 충분한 조사와 검토를 거쳐 의회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과정을 통해 편성되는데 이를 소홀히 하는 것은 공무원으로서의 사명감과 책임의식이 결여된 중대한 사안이라며 부진 및 미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대책보고를 하도록 했다.

특히, 재정 자립도가 약한 고창군은 지방세수 확보는 물론 보통교부세 및 국ㆍ도비 등 지원사업과 공모사업이 지역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중앙정부의 추진계획에 대한 사전 정보공유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많은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영농기 이전에 농업분야 지원사업과 민생관련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여 군민의 불편을 미연에 방지한다면 재정 조기집행 목표액 달성에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고창=박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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