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친환경 고품질 고추 본격 재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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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친환경 고품질 고추 본격 재배 시작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04.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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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이 높아야 습해예방 및 역병방지 효과

김제시 고추재배농가들은 친환경·고품질 고추비가림하우스 재배농가를 시작으로 터널재배, 노지재배등 본격적인 고추 정식준비에 한창이다.

고추를 정식을 할 때는 맑은 날 오전 중에 하도록 하고, 정식시에는 고추묘가 육묘 시 심겨졌던 깊이 대로만 심겨질 수 있도록 최대한 얕게 심어야 활착에 유리하고 초기 역병 및 습해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생육기간이 연장돼 생육이 불량한 모는 요소 0.2%액을 5~7일 간격으로 엽면시비해 모의 노화를 방지하고 육묘상의 온도를 낮게 관리하여야 한다.

밭이 습한 곳은 15~20cm 이상 높은 이랑을 만들되 가뭄피해가 우려되지 않는 밭과 물빠짐이 좋지 않는 밭은 가급적 1줄이랑 재배를 하고 물빠짐이 잘 되는 평지의 밭은 2줄 재배를 한다.

또한 매년 역병이 문제시 되는 농가에서는 아주심기 하루 전날 포트채로 역병 약제에 침지하여 약액이 상토에 충분이 흡착되도록 한 뒤 정식을 하고 역병 상습발생지는 두둑을 30~45cm 정도 높게 만들어 그 속에 관수호스를 깔고 , 바닥전체를 비닐 또는 부직포로 덮어준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 최근의 품종은 다수확으로 육성되어 가지가 많으므로 지나치게 밀식을 하면 병충해방제, 수확 등의 관리 작업이 불편하고, 탄저병 등 병 발생이 증가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랑의 높이는 높아야 수량증가가 되고, 역병의 발생이 감소하므로 관리기를 이용해 이랑을 높게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고 말했다./김제=신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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